[인천가좌동 카페] 코스모40, cosmo40 / 구)코스모화학 공장을 개조한 카페 / 인천가좌공단 대형카페 / 복합문화공간

 

 

cosmo 40 코스모40
구)코스모화학 공장을 개조한 대형 카페 / 복합문화공간

 

 

코스모40를 검색하면 카페가 아닌 복합문화공간이라고 나옵니다. 소개글은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이곳은 식음과 전시, 공연, 퍼포먼스, 워크숍, 커뮤니티 이벤트를 통해 문화와 예술을 총체적으로 경험하고 일상을 새롭게 감각하는 영감의 공간입니다. 

https://www.cosmo40.com

Hello from CoSMo40

이곳은 1970년대부터 2016년 (불과 몇 년전) 까지 화학공장으로 운영하던 공간이었고, 

이렇게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위치적으로나 외관으로 보면 이곳이 뭐하는 공간인지 모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코스모40은 인천 가좌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주변으로 문화창작을 위한 공간들이 몇몇 생기는 것으로 보여지네요

코스모40 외관입니다. 70년대부터 지어진 건물느낌은 없고 외관부터가 크고 웅장합니다. 

건물 1층은 문화예술공간으로 작품 전시, 공연등을 하는데, 이날은 공연이 없었습니다. 

 

[이용시간]

평일 10:00 ~ 20:00  
주말 10:00 ~ 21:00

 

 

[연락처]

032-575-2319

 

 

 

카페공간은 3층입니다.

통유리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갑니다.

들어오자 마자 힙한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어요. 

 

오픈시간에 맞춰서 갔더니 1팀만 딱 있었어요 

 

원두와 드립커피도 판매하고 있어요.

 

 

 

내부는 어두운데 통창이라 해가 들어오는 모습이 너무 예뻐요. 

바깥뷰는... 음 뷰라고 하기는 그랬어요 ;; 

 

 

기존 갔던 카페와는 다른 분위기에 색다른 인테리어 감성인 공간이에요 

구조물이 노출되어 있지만 그대로 예술품으로 살린 모습이에요 

요즘 유행하는 만들다만 노출콘크리트형 카페와는 확연히 다르죠 

수십년된 흔적이 곳곳에 보이지만 가구 벽 천장 구조물 색상 조화를 이루어 나름의 잘 정돈된 모습입니다. 

공장 내부 골격은 그대로 보존한채 

공간을 새롭게 재탄생 하였네요 

가까이가면 위험해보이는 철근구조물과 크레인?이 

예술작품으로 승화되었네요. 

 

저는 몇번 방문해서 이제는 익숙한데, 처음 방문했을때는 감탄을 잊지 못했어요 .

낡고 허름한 공장을 이렇게 

멋진 예술적인 공간으로 바꿀수 있구나... 

 

집이랑 멀지 않은곳에 위치해서 

집에 친구가 왔을때 몇번 데려가서 구경시켜주곤 했는데 그때마다 

다들 너무 좋아해서 뿌듯했답니다

 

 

한쪽 룸?은 기계실인지 설비를 그대로 배치해놨는데 

이마저도 테이블과 어울리게 잘 배치되었어요 

2009년 코스모화학 작업일지도 볼 수 있답니다. 

이곳에 근무하셨던 분들은 여기오시면 어떤 느낌 일까요 

내부는 따뜻함 보다는 차가운 공기가 강한데, 벽면 전체 통창에서 햇살이 너무 따뜻하게 들어왔어요 

 

코스모40하면 베이커리도 빠질 수 없어요

예전에 왔을땐 피자와 맥주도 판매했는데, 이젠 베이커리에 집중했나봐여 

선택과 집중으로 전략을 바꿨나봅니다. 

 

입구들어오면 커피냄새도 너무 좋지만 

빵 냄새가..... 그냥 지나칠면 안되잖아여...? ㅎ 

기웃기웃 두세바퀴 돌다가 결국 빵도 함께 고릅니다... 

 

오픈하자 마자여서 빵이 바로바로 나오고 있어서 세상 행복했어요 

오픈런의 또하나의 매력은  갓구운 빵냄새... 

크루아상 종류가 전보다 훨씬 많아졌어요.. 

크루아상 쳐돌이는 더할나위없이 행복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초코빵과 기본 크루아상 골랐어요 

비쥬얼 부터가 그냥 합격.. 

 

저희 부부는 이곳 커피를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이날부터 빵으로 갈아탔어요... 

빵은 두번세번 꼭 드셔요.. 

갑자기 왠 탁구장이여?? 하시겟지만 

이곳은 2층공간이에요 

3층에서 메인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으스스하다 싶었는데 

왠걸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네요.!! 

게다가 너무 좋아하는 탁구!! 탁구대를 보자마자 그냥 달려갔어요 ㅋㅋㅋㅋㅋ 바로 라켓 잡아서 

탁구 한판 했답니다. 탁구를 처음 본 17갤 울애기는 아기둥절 했지만

자기도 하겠다고 나서네요

공 좋아하는 17갤과 36세 두남자 ㅋㅋㅋㅋ

 

이곳에 올 이유가 하나 더 생겼어요 바로 탁구 !! 

주말마다 출책할까 ,,, 흠 친구네 부부 초대해서 여기올 예정이랍니다 ^^ 

벽과 천장이 오래된 예전 공장 모습 그대로 잘 살려 너무 멋스럽게 느껴졌어요 

아기와 손잡고 걸어다닐 공간도 많아서 너무 좋네요 

물론 사람이 많지 않은 오픈시간대라서 더 여유있게 돌아볼 수 있었어요 

 

 

이상 코스모40 방문후기 마치겠습니다 ^^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행복하세요.. >.<